둘째에게쓰는 썸네일형 리스트형 둘째 은호에게 보내는 첫번째 편지💌 은호야 안녕, 엄마야. 오늘은 은호가 엄마에게 와서 39주간 잘 지내다가 세상으로 나온지 5일째 되는 날이란다. 엄마는 은호를 생각하면 벌써 미안함과 안쓰러운 마음이 먼저 들어. 은호를 품고 나서 은호에게 온전히 마음을 써 준 날이 없었던 것 같고, 39주간 이리저리 치이느라 영양제도 잘 못 챙겨먹고.. 매일 육아퇴근하고 피로를 달래러 야식 시켜먹는 바람에 임당까지 걸려서(누나도 4.28kg로 크게 태어났는데, 너두 4.22kg로 태어나서 밝은미래 이제훈 원장님께서 놀라셨단다...😭) 괜히 은호 건강에 무리가 갔던 행동들을 하지 않았나 많이 후회하고 자책도 한단다. 태교도 태담도 제대로 못해줬고, 누나 안아주느라 은호는 신경도 못 써주고.. 그게 엄마 마음엔 미안함으로 많이 남아있구나. 은호 태어나는 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