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와 딸 관계 #1] 나의 자존감 도둑, 애증관계, 감정쓰레기통, 멀고도 가까운 그런 사이 * 엄마와 딸 관계 시리즈(?)는 저의 영원한 풀리지 않는 숙제같은, 엄마에 대한 애증의 마음을 조금이나 담담하게 바라보고 개선해보고자 제 자신을 위해 쓰는 일기입니다. 오히려 누구에게도 말 못할 마음을 온라인이라는 익명성에 기대어 대나무숲처럼 풀어내고자 합니다. 응원해 주세요. * 외면하고 싶고, 절연하고 싶은 모녀관계 요 며칠 쉽지 않은 날들의 연속이다. 친정엄마와 남편, 토끼같은 딸과 한집에 사는데 나는 친정엄마와 말을 섞지 않고 눈길도 마주하지 않은 날이 어느덧 2주가 지났다. 말을 해 볼까 하다가도, 이미 나 스스로 지친 상태라 10년 넘게 반복되어 오는 같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봐도 개선될 여지가 없다는 점, 또 다시 감정적인 대화로 서로 마음의 상처만 얻을 것이라는 결론 등에 그냥 외면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