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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카츄 백만볼트입니다.

이번주는 815광복절이 화요일이어서 뭔가 고난도의 육아를 한 것 같아요. 오늘도 불태웠건만 내일도 일요일이네요.오늘은 어딜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어젯밤 급 결정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관련해서 포스팅할게요.

하지만 중요한 내용은 어린이박물관이 아니라 (거의 10분밖에 안있었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차관련입니다 :). 막상 어린이박물관은 작아서 많은 시간이 필요 없어요. 하지만 다른 전시물이나 광화문 광장자체가 잘 되어 있어서 아이랑 걷고 놀다 보니, 2시간이 금방 흘러가더라구요. 

다들 멀리서 차를 가지고 오시기 때문에 주차문제가 항상 발목을 잡는데요. 저희 부부도 그래서 제일 먼저 검색하는게 "차로 가기 쉽냐, 주차공간은 있나, 주차비는 얼마나 되나" 입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광화문광장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주차 꿀팁에 관련된 사항입니다!

커피한잔하고 2시간 무료주차 받는 방법 클릭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자체를 목적으로 가시는 분들은 많이 없을거라 생각해요. 그 이유는... 아주 작기 때문이쥬 하핫. 입장예약은 따로 할 필욘 없지만,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요. 저희부부가 테라로사에서 먹고 놀고 돌아다니고 하는 바람에 약간 늦어서.. 10분밖에 못 있었지만 모든 공간을 다 즐기고 나올 정도였습니다. :)

매우 아담한 어린이박물관

  그래서 저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이용할 때, 주차는 어디에 하면 좋은지에 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더케이트윈타워 주차장 

 광화문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낼 분이 아니라면! 나는 2시간 남짓만 있을예정이다! 하실 분이라면 커피 한잔 어떠세요? 저희 가족은 집에서 텀블러 한가득 커피를 내려가도, 요즘같은 날씨에 더위라도 피하려고 까페는 항상 들르는 것 같아요. (물론 아껴보고자 1잔 정도로 타협하곤 하지만... 쉽지 않아요)

 커피광이라 테라로사만 보면 껌벅죽는 남편 덕분에 오늘도, 광화문 테라로사를 검색해 봤더니 "더케이트윈타워 B동 1층"에 있더라구요. 테라로사에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도보로 약 2분정도입니다.

네이버지도 도보 2분

 광화문 테라로사는 커피 1잔만 시켜도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해요. 주문결제할 때 매장에서 차량번호 등록 요청을 하면 됩니다. 저희부부는 커피1잔과 19갤 딸이랑 같이 먹을 티라미수를 주문했어요. (11,800원 결제함)

기본 요금

 더케이트윈타워는 최초 30분은 3천원인데 추가 10분당 1천원씩 붙어요. 비싸다 생각했는데, 지나가면서 본 공영주차장도 5분에 250원이라 확실히 비교가 되더군요. 공영주차장이 저공해차 할인도 되고 좋긴 한데... 자리가 협소해서 복불복인 것 같아요. 그래서 까페 이용할 예정이라면 저희는 항상 큰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걸 택합니다.

 테라로사를 이용한 영수증과 출차한 영수증을 봤더니 2시간 7분으로 2시간 초과했더니 1천원이 요금으로 붙었네요 ㅎㅎ

주차 영수증

 2시간 7분동안 커피도 마시고, 바로 옆 한옥(?)도 구경하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어린이체험관도 돌아다니고, 2층에 기획전시 중인 한미동맹 70주년 한류체험도 해 봤으니 나름 만족스러웠어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어린이체험관한미동맹 70주년 기념전시

 사진은 많이 못 담았지만 한류체험에는 노래방도 있고, 예전 한류 열풍 주역들의 추억돋는 레코드와 삐삐 등도 다 있어요. 잠시 남편과 추억팔이를 해 보았답니다. (노래방에서 캔디노래만 여러번 부른 건 안 비밀..ㅎㅎ)

어린이 체험관
나는 주윤발 지호다!
표정 왜 이럼 ㅋㅋㅋ


자, 그럼 테라로사가 왜 너무 만족스러웠는지 보여드릴게요 +_+

광화문 테라로사

신난 딸래미 19갤

 우선 서울 테라로사 (예술의 전당, 국립현대미술관, 청계천 다 가봤어요!) 중에서 제일 매장이 넓고 쾌적했어요. 주말이라 오피스타운이 한산해서인지 몰라도 넓은데 조용하고.. 다들 책 읽거나 뭔가 사색하는 분위기여서 조용한 무드가 너무 좋았답니다. 지호도 기분이 좋은지 잘 따라줘서 칭얼대지 않고 편히 놀다가 밖에 나무들도 보러가고 다시 들어와서 놀다가 또 나갔다고 오고.. 좋았어요.

생화크기 실화냐
곳곳에 생화화병들

 앤티크한 인테리어에 생화도 많아서 지호랑 꽃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향기도 맡아보고 하며 힐링도 되었답니다.

안락한 소파에서 맛있는 음식

 테라로사엔 항상 큰 쇼파가 있어 가족단위로 오는 사람들은 좀 더 편안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남편이랑 집에 쇼파 놓고 싶다... 그럼 한몸이 되겠찌? ㅋㅋㅋ 라는 대화도 나눌 정도로 편히 쉬었어요.

장난치는 중

 귀여운 딸래미는 저 맞은편 장식장에서 까꿍 놀이를 즐겼구요 +_+

스터디룸

 한켠에는 저렇게 스터디하시는 분들을 위한 편한 책상과 의자가 있어요. (테라로사 센스 짱)

넓직해서 좋았던 곳


사실 어젯밤 혼자 주차정보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자체는 주차장이 매우 협소하고 서고운반 차량등을 위한 공간이라 일반주차가 어렵다는 안내가 있었어요. 

 자주가던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은 가격은 (저공해차 할인 받으면) 저렴한 편인데, 더운 날에 도보 10분정도 걷는게 무리지 않을까 생각으로 패스했구요. (하지만 테라로사 주변 산책만 거의 30분 했다는 거 ㅋㅋㅋㅋㅋ) -네이버 지도상 8분

 그러다 광화문 주차정보로 많이 등장했던게 "그랑서울"이었는데, 여기는 12시간주차가 (식당에서 2시간 주차권 받고, 까페에서 1시간 주차권 받으면) 5천원 컷이라는 점으로 블로거들 사이에서 핫하더라구요. 그런데 지도 보니 19개월 아이가 걸어가기엔 좀 먼 거리 같아서 패스했어요. (유모차보다 두 다리로 걷게 하려 노력하는 엄빠입니다 ㅎㅎ) - 네이버지도상 8분~12분

 그래서 바로 옆 까페를 보았는데 광화문 테라로사가 있어서 요기다 했었어요. - 네이버 지도상 2분

 두돌 미만 아이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가실 분들은 광화문 테라로사 꼭 이용해 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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