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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안녕하세요, 피카츄 백만볼트입니다.

오늘은 5월 2일 버크셔헤셔웨이 주주총회에서 공개된, 버핏의 포트폴리오를 소개해 보고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우는 그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중 하나인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ccidental Petroleum)이라는 기업에 대해서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OXY의 주가가 너무 빠져셔 지금 추가 매수해야 하나 고민중, 찾게된 많은 정보를 오늘 포스팅에서 공유해 보도록 할게요!)


#1. Berkshire Hathaway Inc. 버크셔 헤셔웨이, 2020 정기주주총회 (5월) 개최

1) 5. 2 공개한 워런버핏의 포트폴리오

 

 

2020년 5월 2일 열린, 버크셔 헤셔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공개된 워런버핏의 포트폴리오입니다. 이미 많은 기사가 난 것 처럼, 워런버핏은 아메리칸, 델타,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트 에어라인스 등 미국 4대 항공기업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항공주를 상대적으로 비싸게 샀던 워런이라, 이번 전량 매각으로 인한 순손실만 1분기에만 60조원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항공주 전량 매각 소식이 들려오자 미국 주식시장의 항공 관련주들이 일제히 10%이상 폭락했었지요. 

버크셔 헤셔웨이는 아직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1분기 말 현재 1,370억달러(약 167조원)의 현금을 보유 중이라고 합니다.

냉철tv에서는 이러한 워런 버핏의 통큰 손절과 막대한 현금보유 정책을 유의미하게 해석했는데요. 평소에도 우량기업이 금융위기를 맞아 헐값에 시장에 나올 때, 온갖 옵션을 걸어 싸게 매입하고 비싸게 파는 전략으로 많은 부를 얻게 된 워런버핏이, 이번에도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가 코로나 장기침체로 회생이 어려운 알짜배기 기업들을 헐값에 매입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항공주 전량 매각으로인한 작은 손실보다, 앞으로 얻게될 막대한 이익을 내다보고 이번 투자결정을 한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는 것이지요. (여기서 한 수 배웁니다!)

2) 연례 주주총회의 5가지의 핵심

 

출처: 인베스토피아

 

버크셔헤셔웨이 주총세어 버핏은 COVID-19가 경제, 사회에 끼친 영향력이 모두 평가되기 까진 얼마나 시간이 더 걸릴 진 알 수 없지만,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그래도 낙관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아직까지 가장 안전하고 매력적인 투자처는 미국이라는 거죠. 미국을 등지고 다른 곳에 투자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Never be against America)

또한 미국 시장내에서도 좋은 투자처를 물어보는 투자자들의 질문에는, S&P 500 지수를 담고 있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도 조언했죠. (Buffett advised the average investor to buy index funds that hold the S&P500.) 이유는 지금 펀드매니져가 시장을 이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내일 주식시장이 어떨런지 절대 예측할 수 없다며, 주식신용담보대출 같은 borrowed money에 대한 위험성도 언급했습니다. (You never want to use borrowed money such as through buying stocks on margin, which increases your risk)

3) 버크셔 헤셔웨이의 상위 보유주식은?

 

출처: 인베스토피아

 

버크셔 헤셔웨이의 상위 보유주식을 보면, 어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라는 유통회사, 애플(IT회사),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라는 은행주, 코카콜라(식음료 회사), 그리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웰스파고(Wells Fargo)가 있죠.

애플은 지금 선방하고 있지만, 유통회사/은행주/코카콜라/웰스파고가 모두 부진 중입니다. 저는 요새 Fedex가 어떤가 싶어서 주가를 찾아봤는데요,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주가흐름 (6개월)
페덱스 주가흐름(6개월)

 

같은 유통회사임에도,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보다는 좀 더 변동성이 낮고 회복이 상대적으로 잘 되고 있는 듯 보입니다. 

4) 버크셔 헤셔웨이 클래스 a, b의 차이는?

인터넷에 버크셔헤셔웨이(Berkshire Hathway)를 검색하면 주식의 종류가 2개가 뜹니다. 바로 Class A(BRK.A)와 ClassB(BRK.B)인데요. 우선주와 보통주 관계도 아닌 이 두 주식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우선 우리가 익히 아는 우선주(의결권은 없지만 배당은 받고, 주가가 상대적으로 더 저렴)와 보통주(의결권과 배당금이 있지만 우선주보다 주가가 상대적으로 비쌈)의 관계는 아닙니다.
Class A와 B 모두 의결권이 있고,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만 가격 차이가 납니다. Class A라고 불리우는 일반주은 버크셔헤셔웨이 창립 이루 액면분할을 한번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두에 현재 3억원 이상이 될 정도로 매우 비쌉니다. (*5. 7일 종가기준 $260,750= 317,098,075원) 워런 버핏은 액면분할은 주주친화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서, 일반사란들이 주식을 쉽게 살 수 있도록 B주를 만든 것이라 합니다.

이렇게 가격 차이가 난 만큼, 의결권에서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지금 Class B가 21만원 정도하는데요, 의결권은 Class A가 Class B보다 약 20배 정도 많습니다. (*이를 차등의결권이라고 부르는데, 국내주식시장에선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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