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주차] 서울시 임산부 혜택 북스타트 (엄마북돋움) 책 무료 신청 & 배송 후기

 안녕하세요, 피카츄 백만볼트입니다.

 오늘은 둘찌 품은지 12주차가 지난 시점에 신청했던, 서울시 임산부 혜택인 북스타트(엄마 북돋움) 책이 배송되어 이와 관련하여 포스팅 해 보려고 해요. 사실 5주가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배송이 잘못 된건가? 라는 의구심이 생길 무렵 받았기 때문에, 저처럼 북돋움 책을 기다리시는 산모님들께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

서울시 임산부 혜택  : 교통지원금 및 엄마북돋움 북스타트 책 무료 신청하기

링크 https://www.seoulmomcare.com/main/main.do

서울맘케어 -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2022년 7월 1일부터,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개월 이상인 임산부들은 교통비(대중교통, 택시, 본인소유차량의 유류비)를 70만원 지원받는 정책이 있다는 거, 다 알고 계시죠? 저도 인스타 홍보글을 보고 바로 신청을 했는데요, 지원이 되는 카드를 선택하면 지원금이 사이버머니처럼 들어오고 택시를 탈 때마다 차감되더군요!

그래서 카시트를 거부하는 첫째와 나들이 가고 싶을 때, 부담없이 집 근처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나 한글놀이터에 택시를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엄마 북(BOOK) 돋움 신청을 같이 할 수 있어요!

메인화면 중간 클릭

교통지원금은 출산 후 1년까지 사용가능해요

 가입을 하고, 교통지원금을 먼저 신청하면서 북돋움도 같이 신청하게끔 시스템이 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교통비 지원금은 출산후 1년까지 계속 유효하네요! ^_^

북스타트(엄마 북BOOK 돋움) 박스 언박싱

엄마 북(BOOK) 돋움 박스 도착

책을 넣을 수 있는 에코백이 들어 있어요

 신청 후 5주만에 도착한 책! 설레는 마음으로 언박싱을 해 보니, 에코백이 보여요. 엄마가 된 이후엔 무거운 가방이 싫고 기저귀 등을 쑤셔 넣어 다녀야 하기 때문에 에코백이 세상 편하더군요...하핫

책이 뽁뽁이에 포장되어 있어요

 우리집 첫째가 열심히 언박싱 하는데 참여합니다ㅋㅋ 모든 것이 신기한 17개월! 엄마가 책 욕심이 있어서 왠만한 아기 책들은 모두 집에 있....(벌써 벽 한가득이 책이랍니다 하하)지만, 북돋움 책들 퀄러티가 너무 좋은 거예요!

북스타트(엄마 북BOOK 돋움) 박스 구성

숫자를 재밌게 알려주는 책

17개월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먼저, '야호 비온다! 1 2 3' 책인데요. 글밥이 너무 많아도 아이들이 지루해 하는데, 숫자와 동물들이 한눈에 보기 쉽게 배열되어 있고 귀엽고 뚜렷한 색감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첫째도 한동안 책을 뒤적거렸습니다. 하드북에 재질도 너무 좋고, 모서리도 라운딩 처리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었어요.

어디가니? 두번째 책

첫째가 좋아하는 동물들 총 출동

 첫째가 더 관심을 보였던 '어디가니?'책이에요. 그 이유는, 강아지, 고양이, 오리, 병아리, 거북이 등 아이들이 제일 먼저 인지하게 되는 친숙한 동물들이 나와 이야기를 꾸려 간다는 점과, 역시 글밥이 작아 보기 편하다는 점, 그리고 그림도 명시적으로 나와 있어 부담이 없었어요. 저도 이 책이 더 맘에 들었답니다.

북스타트 가이드북

 다음은, 부모가 어떻게 책을 읽어주면 좋은지 접근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 가이드북! 세심한 배려가 보였답니다.

와 이책 추천해요!

 그리고 마지막 구성은, 0~5세 성장발달에 맞추는 놀이육아 책이었어요. 나름 시중에 나와 있는 유명 육아책을 섭렵하고 있는 저인지라, 꼼꼼히 훑어봤더니.. 세상에 월령에 맞는 놀이방법들이 너무나 쉽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었어요.

13~24개월 '이름 부르기 놀이'

예를 들어 단어확장시기인 13~24개월에는, 이름부르기 놀이를 통해 주변 사물에 대한 인지력을 자연스레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구요.

지금 첫째가 다 하고 있는 놀이들이에요!

 심부름 놀이, 주세요 놀이, 밀고 끌기 놀이, 대굴대굴 놀이, 쌓기 놀이, 낙서하기 놀이, 누구세요? 놀이, 집안일 놀이 등 크게 비용이나 시간이 들지 않아도 쉽게 할 수 있는 생활형 놀이들이 한눈에 보기 쉽게 나와 있었어요. 큰 품을 들이지 않아도 아이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꿀팁들이 한가득 있었던 책이랍니다. 그래서 피카츄 추천!

그 밖 안내 팜플릿

팜플릿을 열어보니, 제가 받은 책들이 기존에 있다면 다른 책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왜 신청할 땐 몰랐을까요..?) 다행이도 집에 있던 책들이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중복되었다면 당근마켓 행이었을 듯..ㅋㅋㅋㅋ 육아계의 대모인 김수연 박사님 책들도 많았으니 신청하실 산모님께서는 목록을 한번 훑어보시는게 나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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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저는 교통비 신청하러 갔다가 멋모르고 받게 된 북돋움 책이었지만, 앞으로 서비스를 받으실 분들이 좀 더 편하게 이용하시길 바라면서 마무으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