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피카츄백만볼트입니다.

오늘은 서울근교 까페 중, 인천 영종도에 있는 미친뷰와 맛있는 디저트가 가득한 까페를 소개해드릴게요!

단언컨데, 아이와 함께 가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힐링가득한 공간이 될 거예요! 추석연휴에도 정상영업한다니, 온가족이 방문해도 괜찮은 곳이에요 ㅎㅎ


그럼 까페 온화 소개해 볼게요~ :)  ▶ 위치클릭 

주차공간 (주차난도 하)

까페온화는 인천 중구 은하수로10 더테라스프라자 3층에 위치해 있어요. 먼저, 더테라스프라자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주차난도가 어렵지 않아요.

하지만 관광지이기 때문에 만약 지하주차장이 만차라면, 맞은편의 공터 또는 갓길 주차가 가능합니다. (영종도가 땅이 넓어서 유후부지에 하셔도 무관해요)

까페온화 커피 및 디저트 맛 (최상★★★★★)

저는 뷰맛집이거나 볼거리가 많아도, 까페는 무조건 음료와 디저트가 맛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야 본캐에 충실하며 부캐로 날개를 다는 셈이니까요 :)

까페온화에서 지호가 먹을 땡모반(수박쥬스)와 아이스 바닐라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 가지고 남편이 테라스 가서 원샷 때려서 사진엔 없음..ㅎㅎㅎ)

수박쥬스와 바닐라라떼

다른 까페에서 시켜보면 수박쥬스에 시럽을 넣어서 너무 달던데, 까페온화 수박쥬스는 정말 100% 수박만 갈아서 주신 것 같았어요. 많이 달거나 하지 않고, 정말 맛있는 수박맛이 나서 20갤 된 딸래미에게 온전히 허락했습니다 ㅎㅎ (너무 단거 안주는 부모 여기 손이요~) 지호도 색깔이나 비쥬얼에서 먼저 흥미를 보였고, 의자에 앉혀서 빨대를 꽂아 쥬스를 주니 집중해서 얌전히 쪽쪽 빨아주었어요 ㅎㅎ

그리고 아이스바닐라라떼! 정말 와... 여기 커피맛집이구나 했어요. 사실 저도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 임신하고는 라떼위주(그나마 까페인은 먹어야겠고.. 우유로 중화시키는 것임)로 먹다가 이 날은 오전부터 레일바이크 타고 와서 조금 힘들었는지 단게 땡겨 주문해 봤거든요. (▼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 후기는 사진 클릭♥)

 너무 단걸 싫어하는데, 까페 온화의 아이스바닐라라떼는 적당히 달달한 맛에 커피가 부드럽게 섞여 정말 최상의 맛이었습니다. 커피 전문가(커피인생 20년) 남편도 "와 여기 커피맛집이다!"하면서 또 주문해 볼까? +_+  라고 했어요 ㅎㅎ

 저희가 고래해물칼국수에서 배터지게 먹고 와서인지, 배가 불러 디저트는 땡기지 않았지만, 수요미식회에 나온 디저트 맛집이라니...!! 디피되어 있는 빵들 보니까 너무 먹어보고 싶었답니다. 

 또 오픈주방 구조라서, 뭔가 디저트 만드는 과정이 눈에 보여 믿음직스러웠다고 할까요? 다음에 갈 땐 꼭 먹어봐야겠어요!

 

멋진 오션뷰의 까페온화

까페 바로 앞이 구읍뱃터라,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어요. 뱃터에는 배들도 다니고 유람선도 있어서 20갤 지호에게 뚜~뚜 배도 설명해 주고, 배를 따라다니는 갈매기도 직접 보여주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혹시 아이 데리고 가실 분들은 미리 단어카드나 인지발달책 등을 준비하셔서 같이 비교해서 보여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제법 바깥온도가 24~26도로 선선해져서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는 손님들도 꽤 있었는데요. 9월 말이나 10월정도가 되면, 뷰를 온전히 즐기며 디저트를 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탁 트인 내부(조명 굳, 인테리어 굳)

까페 온화가 더 맘에 들었던 이유는, 인테리어가 너무 좋아서였을거예요. 바다뷰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배치된 좌석들. 심지어 의자 등받이가 약간 기울어져있어 캠핑의자처럼 안락했어요. 지호도 이 의자 위에서 조금 쉬었는데, 아이들에게도 안전하게 앉을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사진을 찍은 곳은 반대쪽 공간인데, 여기는 뷰는 없지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어요. 여기서 책을 읽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도 종종 계셨어요. 와 이제 9개월째라서 그런지.. 배가 정말 많이 나왔네요 ㅎㅎㅎㅎ 저도 여기서 만삭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이날 저희 못지않게 기분좋았던 20갤 딸래미의 사진도 한장 더 찍어봅니다. ㅎㅎ 까페에서 약 2시간 정도 멍때리고 힐링했는데, 영종도 여행의 마무리를 잘 하게 되어서 좋았어요.


 아, 까페 가기 전 점심이나 저녁 드실 곳을 찾으신다면 바로 옆의 "고래해물칼국수" 정말 추천합니다!! (▼ 후기는 사진클릭)

까페온화와 도보로 5분거리니, 배부르게 드시고 산책겸 걸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도 먹부림 정보 가지고 돌아올게요~ 모두들 좋은 시간 보내세요 ^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