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피카츄 백만볼트입니다.

오늘은 제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청약을 해 볼까 고민하고 있는, 공모주 청약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특히, 6월말에 IPO가 예정되어 있는 핫한 공모주 "SK바이오팜" 종목에 연관시켜 청약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공모주 청약이 무엇인지 or SK바이오주에 청약하고 싶은 주린이 분들께서 도움이 될 만한 포스팅, 이제 시작해 볼까요?


 #1. Introdution: SK바이오팜, IPO를 준비하다

코스피가 떡상을 하다가 어제 오늘, 조정을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와중에서도 Bullish한 모습을 보여주는 섹터가 바로 바이오주입니다. 그런 바이오 중에서도, SK계열사의 풍부한 자금력과 네트워크를 등에 업고 주식시장에 첫선을 보이고자 준비하고 있는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SK바이오팜"인데요.

SK바이오팜은,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고 기대주로 손꼽히며, 투자자들이 상장하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핫하고 핫한 종목입니다. 그런 SK바이오팜이 5. 19일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하죠?

기사를 읽어보면, 공모주식 수 / 공모예정가 / 공모예정금액 /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 청약일자 / 주관사 등등 전문용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아파트 청약과 마찬가지로, 공개모집을 하겠다는 건데.. 왜 수요예측을 하며 주관사는 대체 무엇이고, 공모를 하고 싶은 사람은 어느 증권사를 통해서 어떻게, 언제까지 해야하는건지! 하나도 모르겠쒀염 ㅠ-ㅠ

그!래!서! 혹시 저같은 분들이 있을까 하여, 이제 자세히 공모주에 대해 A to Z로 알아보려고 해요. 집중♥

#2. 주택청약은 많이 들어봤는데, 공모주 청약은 대체 무엇인가?

공모주는,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주식"이라는 뜻으로,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할 때 불특정 다수에게 공평하게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상장 전, 1대 주주 혹은 2대 주주 (보통 초기 투자자) 등 기존 몇명의 주인이 아니라, 상장 후 생겨나는 수많은 잠재 주인들을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것을 말합니다.

양은 한정적인데,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보통 "청약"이라고 불립니다.

팬파인애플애플팬! 하면 뙇 공모주 청약이 되겠죠? (SSSul lung..)

#2-1. 그럼 공모주 청약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통적으로 IPO(주식 상장) 이후, 공모가에 프리미엄이 붙어 더 높은 가격으로 주식가격이 형성됩니다. 특히 상장 첫날부터 거세게 치고 올라가기 때문에, 프리미엄만큼 수익을 바로 현실화 할 수 있는거죠.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시장의 기대치를 한꺼번에 받는 공모주등른 경쟁률이 어마무시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도 제가 어렸을 적, 공모주 청약하시겠다고 이리저리 분주하게 다니셨던 기억이 가물가물 ~_~)

#2-2. 공모주 청약에서 나오는 용어가 너무 어려워요! (ex. 결정/희망 공모가, 환불일, 증거금률.. etc)

제가 애청하는 박곰희tv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예시를 들어주셨어요! 삼성바이오로직스 자료로 같이 살펴볼게용 :)

1. 희망공모가 : 기업의 상장을 담당하는 증권사가 '희망공모가' 범위를 정한 후, 수많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합니다. 이를 수요예측이라고 하는데요, 이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 범위(113,000원~136,000원)를 정하게 됩니다. 기관투자자들에게만 사전 조사를 하는 이유는, 공모주 청약의 주요 player가 개인이 아니라 기관이기 때문이죠.

2. 결정공모가 : 공모주 청약을 하면서 사게되는 한주의 가격인데요, 수요예측을 하여 나온 희망공모가 범위 중, 가장 높은 가격인 136,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됐다는 것은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매우 인기가 많았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3. 공모수량 : 이번에 청약하게 되는 총 물량입니다. 시장에 나오게 되는 공모물량이 많으면 경쟁률이 낮아지게 되지만, 공모물량이 적으면 경쟁률이 더 높아지게 되겠죠!

4. 일반청약증거금률 : '증거금'이 나오게 된 이유가, 청약 때문인데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물량 대비 희망자가 많기 때문에 청약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수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겠다고 한 사람들의 수대로 나눠서 배정하겠다고 하는 청약의 형태인데요. 증거금이란, 내가 사겠다고 한 주식의 수만큼 돈을 내 놓은 것을 말합니다. 사겠다고 한 주수X공모가 = 증거금이 되는거죠.

증거금률은 100%인 경우가 있지만, 보통 계좌가 있거나 온라인 청약만 하는 경우는 증거금 50% 정도로도 청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로 예시를 보면, 주당 136,000원이기 때문에 10주를 사기 위해선, 136만원이 필요합니다. 증거금률이 100%라면 136만원 전액을 걸어놔야 하고, 증거금률이 50%라면 68만원만 넣어두고도 10주를 사겠다 신청할 수 있는 것이죠.

5. 청약기간 : 보통 2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둘째날 4시 정도에 마감하는데, 이는 증권사별로 상이하니 체크해 봐야겠죠?

6. 총 경쟁률 계산하는 방법 : 10주를 청약했다면, 청약한 수량 10을 경쟁률로 나누면 됩니다.

ex)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쟁률이 1:45었고 신청수량이 10이었다면, 청약 결과 배분된 주식은 10÷45= 0.2주가 됩니다.

      즉, 1주도 갖지 못하게 되는거죠! 최소 1주를 얻기 위해선 45주 이상을 신청해야했었군요. 

     그래서 공모주가 어려운 것일까요. 경쟁률이 높을 거라 기대될 때는, 진짜 몇천만원은 넣어야 1~2주 얻게 되는거죠. (후..)

7. 환불일 : 13만6천원짜리 주식 1주를 얻기 위해, (증거금률이 100%였을 때) 612만원을 땡겨와서 증권사 계좌에 입금시켜 놓아야 하는데요. 배정을 받게 되면, 그 차액금은 자동 환불이 됩니다. (어디로? 증권사 계좌로) 

8. 상장일 : 자, 이제 배정받은 1주를 가지고 상장일을 기다리면 되어요!

9. 주관사(underwriting)와 대표주관사 : 상장을 주도하는 증권사를 주관사라고 하는데요. 증권 규모가 크면 증권사가 여러개 붙게 되어, 그 중 대표주관사가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주관하는 증권사 별로 공모할 수 있는 주식 수가 다르게 배정되며, 공모청약을 하려는 자는 해당 증권사에 계좌가 있어야만 청약이 가능하니 미리미리 주관사가 어딘지 살펴보고 준비해야겠죠?

#3. Okay, 그럼 공모주 청약 정보는 어디서 찾아볼 수 있나요?

전자공시시스템 kind

공모주를 찾는 첫번째 방법은, Kind -> IPO현황 -> 공모기업, 공모일정을 보는 거예요.

찾아보면 5/19일자로 올라온 에스케이바이오팜이 보입니다! (SK바이오팜이라고 검색 노노해요)

수요예측일은 6/16~6/17이고, 청약일정은 6/23~6/24일이네요. 납입일은 6/26입니다. 달력에 체크체크!


자 이렇게, 공모주 청약하는 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그럼 오늘의 두번째 주제인, SK바이오팜이 어떤 기업인지 & 왜 핫한지 아주 간단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이건 인터넷에 겁나게 많은 양질의 자료가 있어서 간략 패스)

#1. SK바이오팜의 기업개요

유튜버 "왕개미파트너스"님의 SK바이오팜 설명자료에서 발췌한 자료입니다. 한큐에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가져와 봤어요. (문제가 되면 삭제할게요!)

왕개미파트너스님의 자료를 보면, ①번에 "SK(주)가 현재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고, 상장 후에도 75%를 소유"한다고 되어 있죠? 이 부분 때문에 현재 SK(주) 주가도 엄청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즉, 바이오팜이 상장되면 폭발적으로 주가가 상승될 거라고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대주주로 있는 SK(주)의 평가이익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거죠.

그리고 대기업인 SK(주)가 대주주로 있는 것 자체가, SK바이오팜의 기대주가에도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입니다. 즉, 속된 말로 서로 잘 댕겨주고 밀어주고 하는 거죠.

또한 ②번 주요제품을 보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볼 수 있는데요. 셀트리온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바이오주들이 복제약을 생산하는 반면에, SK바이오팜은 신약을 개발했기에 그 잠재성이 가히 폭발적이다 볼 수 있어요. 벌써 미국시장에서는 "재즈 회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요.

#2. SK 회장 최태원의 장녀가 처음으로 근무하고, 바이오 공부를 위해 유학을 떠나 다시 돌아오게 되는 그 회사!

사실 제가 SK바이오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진 이유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차치하고서라도) 바로 SK회장의 장녀인 최윤정씨가 다시 근무할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제 피셜). 미국 바이오 유학길에 올랐다 돌아오게 되면, 더 상승동력이 생길 것 같아요.

#3. 그럼 어디 증권사를 통해서 SK바이오팜 공모해야 하나?

자 오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위에서 계~속 설명드린 SK바이오팜 + 공모주 청약은, 바로 1) NH투자증권, 2) 한국투자증권, 3) SK증권, 4) 하나금융투자에서만 가능합니다.

이제 청약일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해당 증권사 통해서 미리미리 준비하시고 대어를 물기 바랍니다! :)


이상으로 공모주 청약방법과, 요새 핫 이슈인 SK바이오팜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알아봤습니다. 저는 보면 볼 수록, 높은 경쟁률 때문에 증거금이 2천만원 이상 되지 않으면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자금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로또다! 생각하고 한번 넣어보시고(어짜피 환불되니까요), 아니신 분들도 위에서 알려드린 KIND에서 좋은 기업들 발굴하셔서 공모청약으로 이익을 얻는 방법을 활용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오늘도 성투합시당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