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카츄백만볼트입니다. 오늘은 8/20일 토익을 남영역 근처 선린인터넷고에서 보고, 저를 픽업하러 온 남편과 첫째 딸 지호와 함께 돈까스를 먹으러 갔어요. (토익 점수 왜 일케 안나오니...부들부들) 남편은 돈까스 귀신이라서 '외식할까?' 하면 매번 '돈까스'라고 대답해서 제가 오히려 '돈까스' 소리만 들어도 지겨울 정도 @_@ 인데요. 그런 남편이 오늘 먹으러 갈 집은 진짜진짜 맛있는 곳이라며 한껏 기대감을 부풀려 놨어요. 차타고 가면서 찾아보니 진짜 맛집 오브 더 맛집이라 이미 유명하더라구요..!! 전참시에 이영자 맛집편으로 이미 소개가 되었던터라 주차는 어디다 하지.. 걱정하며 도착했는데 시간이 딱 1시즘이라 역시 주차는 헬 오브 더 헬. 돈까스잔치 가게 앞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이미 만..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날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육휴하기 전 직장에 육아휴직 관련 서류를 발급받을 겸 + 친한 선배와 점심약속 겸해서 여의도에 찾아갔어요. 제 직장은 여의나루역 부근에 있는데, 여의도역까지 가서 먹기엔 걷는 시간이 걸려서 (점심시간이 1시간 남짓?) 주로 공작상가나 서울상가에서 주로 점심을 먹었었어요. 여의나루역 회사에서 2018년부터 22년까지 근무했으니까.. 약 5년차로 있을 때 느꼈던 건 역사가 오래된 여의도인만큼, 정말 오래된 맛집이 많았는데요. 그래도 항상 top으로 꼽혀서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았던 곳이 "한식집"이었어요. 잘 차려진 백반 한끼는 어른들도 좋아하고, 갓 들어온 신입사원들도 모두들 만족해하는 식사라 주로 점심을 여기서 먹었던 것 같아요. 그..
안녕하세요, 브런치를 즐기는 피카츄 백만볼트입니다. 아침에 첫째가 일어나면 남편이 주로 케어하고 9시에 등원을 시키지만, 아직 분리수면을 안하는 첫째와 같이 잘 땐 (그리고 지금 임산부라 더 그런듯요) 뭔가 새벽녘에 푹 못자서 아침은 항상 피곤한 것 같아요. 그래서 남편 배려로 9시~10시 사이까지 푹 자고 일어나, 늦게나마 브런치를 즐기는 일상을 즐기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 노들엔 브레드숨이라는 빵집 외엔 커피 한 잔 하며 조용히 책을 읽거나 브런치를 즐길 까페가 없어 항상 아쉬웠어요. 그러다 흑석역 뚜스뚜스를 발견했는데, 1~2층 넓은 좌석에 나름 최신 건물인 원불교소태산 기념관에 위치해 있어 화장실, 주차장 등이 너무나 쾌적해서 항상 만족스러웠어요. 아무도 없는 집에서 쉬고 싶지만, 오후 2시까지는..
안녕하세요, 피카츄백만볼트입니다.🤩 어제와 오늘은 서울에 계속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비가 오는 날엔 뭔가 뜨끈하면서도 얼큰한 국물류가 땡기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피카츄의 먹부림 특집으로 노량진 1인 샤브샤브 맛집 "샤브로21"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노들역 바로 옆 아파트인데요, 항상 친구들이 놀러오면 대접할 맛집이 없어 아쉽고.. 노량진은 또 학생들이 즐겨먹는 느낌의 캐쥬얼한 곳들이 많아 맛집 찾는게 고민이었어요. 그러다 리모델링하는 집을 발견하고, 오잉? 했던 곳이 바로 1인 샤브샤브집 "샤브로21"입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컷) 샤브로21은 체인점인데요, 사당동-연남-대학동점 등 서울에만 6개지점이 있어서인지 뭔가 노량진st의 느낌보다는 깔끔하고 정갈한 인테리어가 좋았어..